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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 & 은행

대출 연체, 하루만 해도 신용점수 깎일까? + 연체 막는 꿀팁

by hyeshong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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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대출 이자 하루 늦었는데 괜찮겠죠?”


“카드값 몇 일 밀렸다고 대출 거절당했어요…”


“연체 몇 번 했다고 신용이 박살 났대요. 왜 이렇게 무서운 거예요?”

이런 말,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요즘은 신용점수 하나가
대출 가능 여부, 금리, 한도, 보증보험 가입 여부까지
모든 금융활동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단 하루의 연체라도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체 1일차부터 90일, 180일, 그 이후까지
정확히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걸 회복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연체”의 정의부터 정확히 알고 가자

먼저 연체란,
약정한 날짜에 갚기로 한 원금이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한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

  • 카드값 납부일을 넘겼다
  • 대출 이자 납입일을 넘겼다
  • 통신요금 자동이체 실패
    → 전부 연체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건
‘금융권 연체’, 즉 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에서 발생한 연체입니다.


연체 1일차~30일 미만: ‘단기 연체’, 내부 신용등급에 타격

  • 신용점수 외부 기관(나이스, KCB)에 즉시 등록되진 않음
  • 하지만 금융회사 내부 신용등급은 1일차부터 하락
  • 이 기록은 다음 대출 심사에 반영됨

예:
하루 이자 납입 늦었다 →
외부에 등록은 안 돼도,
그 은행에선 “이 사람 연체한 적 있음”으로 평가
→ 같은 은행의 추가 대출, 금리 인하 요청 등에서 불이익

✔️ 단기 연체가 2~3회 누적되면?
→ 외부 등급에는 안 찍혀도 내부 신용점수는 크게 하락


30일 이상~90일 미만: 연체정보 외부 신용평가사 등록

  • 이 시점부터 **금융사뿐 아니라 신용평가사(KCB·나이스)**에도 등록됨
  • 이게 바로 ‘연체기록이 남는다’는 의미
  • 연체금액이 작아도, 기간이 길면 등급 급락

예:
100만 원 미만 소액 연체도
→ 30일 넘으면 등급이 수십 점 이상 하락

→ 심할 경우 3등급 이상 떨어지고
→ 이후 1년 이상 회복 안 되는 경우도 발생


90일 이상 연체 = 신용불량자 등록 직전 단계

  • 이 시점부터는 **‘장기 연체’**로 분류
  • 신용등급 6~10등급까지 추락 가능
  • 카드 발급 제한, 신규 대출 차단,
    → 심지어 핸드폰 할부도 거절될 수 있음

✔️ 연체금액과 상관없이
✔️ 기간이 3개월 넘으면 자동 등록

대출 갚을 의사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되어
→ 회복까지 수년 걸릴 수도 있음


180일 이상: 채권 추심, 소송, 압류 가능성까지

  • 금융사가 채권 회수 절차 돌입
  • 내용증명, 추심 전화, 자산조사 등
  • 신용회복위원회 등록, 채무조정 필요
  • 급여 압류, 통장 압류 가능

이때부터는 단순히 “신용이 나쁘다”를 넘어서
사회적·법적 불이익이 본격화됩니다.


신용점수 하락폭, 얼마나 클까?

연체 기간점수 하락 예시 (KCB 기준)
1~2일 내부 평가 하락 (외부 미등록)
7일 이상 -10~20점 (은행 내부 등급 영향 시작)
30일 이상 -30~80점
90일 이상 -100점 이상, 하위 20% 진입
180일 이상 채무불이행자 등록, 신용등급 8~10등급 추락

연체를 막기 위한 꿀팁

자동이체 설정 → 전날 잔고 확인은 기본
휴대폰 요금, 보험료도 실제 신용등급에 영향 있음
카드값 연체 시 최소 결제금액이라도 입금
→ 일부라도 납부하면 연체방지 처리됨
연체되면 당일 안에라도 꼭 상환
→ 3일 이내 상환 시 신용점수 영향 최소화 가능
대출금 통장과 생활비 통장은 분리해서 관리
→ 이체 충돌 방지


신용점수 회복은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30일 미만 연체: 6개월 정도 성실 납입 시 회복
30일 이상 연체: 기록 삭제까지 1~3년
장기 연체: 신용회복위원회 조정 후 최소 5년 이상

→ 연체 납입 완료 후 ‘해지신청’ 또는 ‘정보 삭제 요청’ 가능
→ 금융사 담당자 통해 ‘신용정보 정정신청’ 진행도 가능

 

대출 연체, 1일차부터 은행 내부 평가는 시작됩니다
30일 넘으면 외부 신용평가사에도 연체자 낙인
90일 이상은 대출 불가 + 카드 거절 + 불이익 시작
연체는 금액보다 기간이 훨씬 치명적입니다
하루라도 연체하면 → 무조건 당일 안에 상환이 원칙

신용점수는 한 번 떨어지면 회복까지 몇 년 걸립니다.
단 하루, 몇 천 원 차이라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게 내 대출, 금리, 전세보증, 인생까지 바꾸는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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