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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를 위한 똑똑한 절세법 (+ 부가세 돌려받는 법)

by hyeshong 2025. 3. 27.

부가세, 종소세, 국민연금까지… 돈 새는 구멍 막는 실전 절세 루틴

자영업자에게 세금은 곧 운영 마진입니다.
매출이 아무리 높아도 세금 관리가 엉망이면, 손에 남는 돈은 제로일 수 있죠.
하지만 세금이라는 건 피할 수는 없어도, 줄일 수는 있습니다.
복잡한 세법 몰라도, 생활 속 실천으로 절세하는 법,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경비 인정되는 ‘지출’부터 정리하자

절세의 핵심은 경비 인정입니다.
내가 쓴 돈이 사업과 관련되어 있다면, 소득에서 빼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실전 가이드:

  • 사업용 계좌/카드 따로 만들기
    → 개인카드 말고, 사업만 쓰는 카드 따로 개설
  • 영수증 습관화
    →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정규증빙 필수
  • 지출분류 제대로 하기
    → 교통비, 식대, 통신비, 사무용품비 등 경비 항목화

📌 소득 – 인정경비 = 과세표준 → 세금
경비가 많을수록, 세금은 줄어든다!


2. 사업용 차량은 제대로 처리해야 이득

자영업자의 대표 지출 중 하나, 차량.
단순히 유류비만 쓰고 끝내지 마세요.
차량도 절세 포인트입니다.

🛠️ 실전 가이드:

  • 사업자 명의로 차량 등록
    → 리스 차량도 가능
  • 유류비, 보험료, 정비비 → 전부 경비 처리 가능
    → 단, 차량은 업무용으로 사용돼야 함 (가족용으로 쓰면 인정 안 됨)

🚫 주의:

  • 차량 감가상각비는 5년 기준, 연 800만 원 한도
  • 가계용 차량은 혼합 사용 인정 안 됨 → 명확한 구분 필요

3. 부가세 환급? 잘만 하면 ‘현금 흐름’ 생긴다

면세 업종이 아니라면 부가세 신고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 부가세, 제대로 하면 환급도 됩니다.

🛠️ 실전 가이드:

  • 세금계산서 or 현금영수증 반드시 챙기기
    → 매입 시 세금계산서 받으면 매입세액 공제
  • 부가세 신고는 1월·7월 → 환급 가능 여부 확인
    → 사업 초기라 매출보다 지출이 많다면 환급 받을 수 있음
  •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선택 전략
    → 매출 8천만 원 미만이면 간이과세자 선택 가능 → 세금 부담↓

📌 TIP: 간이과세자도 원하면 일반과세자로 전환 가능 (초기 비용 많을 땐 유리함)


4. 종합소득세, 무조건 내는 게 아니다

종합소득세는 자영업자의 연간 소득에 대한 세금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최대한 챙기는 것이 핵심!

🛠️ 실전 가이드:

  • 기본공제 + 추가공제 챙기기
    → 본인 + 배우자 + 부양가족 → 1인당 150만 원씩 공제
  • 노란우산공제, 연금저축 등 공제 상품 적극 활용
    →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공제 가능
  • 기부금,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 세액공제 가능

📌 소득세 줄이는 법 = 공제 항목 늘리기
💡 세무사 없어도 홈택스 ‘모의세액 계산기’로 가능!


5. 국민연금·건강보험… 자영업자도 전략이 필요하다

자영업자는 4대 보험 중 국민연금·건강보험을 본인이 전액 부담합니다.
그래서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손해 안 보려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요.

🛠️ 실전 가이드:

  • 국민연금: 최소 기준소득(2024년 기준 약 37만 원)으로 설정 가능
    → 소득 신고를 잘하면 낮게 조정 가능
  • 건강보험: 신고된 소득 기반 → 필요시 성실 신고 조정 요청 가능
  • 장기 미납 시 → 연금 수령액 급감 + 추후 추납 부담

📌 납부가 부담된다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으로 유연하게 운용 가능


6. 세무전문가가 ‘비용’이 아니라 ‘투자’인 이유

혼자 장부 정리하고, 경비 나눠서 넣고, 공제 항목 챙기고…
물론 가능하지만, 매출이 조금만 늘어나면 리스크가 커집니다.

   실전 팁:

  • 세무사 or 경리대행 앱으로 ‘장부작성 + 신고 대행’ 맡기기
  • 연 20만~50만 원 수준으로, 세금 수백만 원 아끼는 경우도 흔함

📌 세무전문가는 ‘세금 줄여주는 파트너’ → 비용이 아니라 절세 보험!


자영업 절세는 ‘지출 통제’가 아니라 ‘법적 권리 활용’

자영업자의 절세는
✔️ 매출 조작
❌ 편법
❌ 탈세

가 아니라,
✅ ‘제대로 인정받을 지출 만들기’
✅ ‘합법적인 공제 항목 챙기기’
✅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정리하기’입니다.

세금은 아끼는 게 아니라, 줄일 수 있는 구조로 미리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당장 사업용 카드부터 따로 만들고, 지출 구분부터 시작해보세요.
절세는 결국 습관이고,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