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너무 비싸다는데, 금리 1%대도 있다고요?”
“월세 살고 있는데 저도 전세자금대출 받을 수 있나요?”
“조건 맞으면 정부가 보증도 해준다던데…”
2025년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대표 전세대출 상품은 바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입니다.
버팀목 대출은 시중은행 상품과는 달리,
정부가 이자 일부를 보조해줘서 저소득·무주택 세대도 부담 없이 전세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정책금융 상품이에요.
그런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신청 자격이 헷갈린다”, “내가 대상인지 모르겠다” 등으로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신청 조건부터 소득·자산 기준, 금리, 준비 서류, 팁까지
실제로 쓸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정책 서민금융’ 상품입니다.
기존의 전세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낮고,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에는 금리 추가 우대도 적용됩니다.
✔️ 특징 요약:
- 무주택 세대주 대상
- 보증금 일부를 정부·주택금융공사 보증으로 대출
- 이자 부담 최소화 (최저 1.2%대부터)
2025년 기준 신청 자격
다음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① 세대 요건
-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 세대주이거나 세대주 예정자(3개월 이내 혼인예정 포함)
- 무주택자여야 함
② 소득 요건
-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 신혼부부는 6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
→ 1인 가구는 단독 소득 4천만 원 이하 가능
③ 자산 요건
- 총 자산 3억 6,000만 원 이하
- 자동차는 3,557만 원 이하 (2025년 기준)
④ 임차보증금 요건
- 수도권: 보증금 3억 원 이하
- 비수도권: 보증금 2억 원 이하
- 대출한도는 최대 1억 2천만 원 이내
✔️ 참고:
전세계약은 신청일 기준 계약서 작성 후 3개월 이내,
또는 입주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금리는 얼마나 되나요?
2025년 기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다음과 같아요.
2천만 원 이하 | 연 1.2% | 최저 1.0% 가능 |
2천만~4천만 원 | 연 1.8% | 최저 1.5% 가능 |
4천만~5천만 원 | 연 2.4% | 최저 2.1% 가능 |
추가 우대금리:
- 청년가구(만 34세 이하): 0.2%p
- 다자녀 가구: 0.5%p
- 신혼부부: 0.3%p
- 한부모가구: 0.3%p
✔️ 최종 금리는 조건 충족 시 중복 적용 가능
✔️ 최저금리는 연 1.0%까지 가능함
대출한도 및 상환 조건
• 대출한도:
- 수도권: 최대 1억 2,000만 원
- 비수도권: 최대 8,000만 원
• 대출기간:
- 기본 2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 상환 방식:
-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만기일시상환(거치 가능)
• 보증방식: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 SGI서울보증 선택 가능 (단, 보증료 차이 존재)
신청 방법
- 전세계약 체결 및 보증금 납부 전 잔금 일부 남아 있어야 함
- 은행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가능
-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 하나은행 등
- 필수 서류 준비
- 전세계약서 사본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증빙자료 (근로소득원천징수, 소득금액증명원 등)
- 자산 증빙서류 (자동차등록증, 예금잔액 등)
✔️ 추천:
HF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은행 창구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
실전 꿀팁
✔️ 계약 전에 대출 먼저 확인하자
→ 전세계약서 작성 후에 대출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사전 상담 필수
✔️ 특례보금자리론과 비교하자
→ 일부 조건에서는 보금자리론이 더 유리할 수 있음 (특히 중장기 거주 예정 시)
✔️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전 ‘예정자’로도 신청 가능
→ 단, 혼인관계증명서에 ‘예정일’ 명시 필요
✔️ 부부합산 소득 초과로 어려운 경우
→ 청년전용 버팀목 대출 또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과 병행 검토 가능
최종 요약 정리
신청대상 | 무주택 세대주,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
보증금 요건 | 수도권 3억 / 비수도권 2억 이하 |
대출한도 | 수도권 최대 1.2억 / 비수도권 최대 8천 |
금리 | 1.2~2.4% (최저 1.0%) |
기간 | 2년 + 연장 가능 (최대 10년) |
신청처 | 시중은행 or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
전세금이 부담될수록, 저금리 대출을 잘 활용하는 게 자산관리의 핵심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내가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챙겨야 하는 기회예요.
✔️ 대출 이자가 월 1~2만 원 차이 나는 게 아니라,
수백만 원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2025년 상반기, 내 전세 계약이 예정돼 있다면
오늘 당장 은행이나 주택금융공사에 상담 예약부터 넣어보세요.
한 달 뒤, 그 선택이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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