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자산 2억 6천! 최저시급으로 시작해 청약까지 성공한 짠테크 고수, 곽지현 씨 이야기

 
"누구나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걸 해낸 20대가 있습니다.
평범한 고졸 출신, 최저시급 직장인.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해 26살에 자산 2억 6천만 원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은 그 주인공, 곽지현 씨의 이야기를 통해
'절약'과 '짠테크'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1. 19살, 최저시급으로 시작한 인생 첫 직장

곽지현 씨는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첫 직장은 중소기업의 사무보조.
세후 월급 150만 원.
3년 내내 최저시급만 받으며 일했습니다.

1-1. 월급만으로는 모을 수 없다는 깨달음

150만 원 월급으로는

• 세금 내고
• 생활비 쓰고
• 1억을 모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지현 씨는 결심합니다.
"덜 쓰고, 더 벌자."
그녀는 퇴근 후 호프집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또 집에서는 햄스터 간식 포장 알바까지 병행했습니다.
월급 외에 매달 40~80만 원씩 추가 수입을 만들어냈습니다.

2. 생활비는 20만 원, 절약은 삶이었다

2-1. 극한의 절약 루틴

• 통신비: 알뜰폰 요금제 월 110원
• 난방비: 보일러 13도 설정, 페트병에 뜨거운 물 담아 껴안고 잠
• 의류비: 중학교 체육복 바지, 고등학교 때 입던 옷 재활용
• 미용비: 9년 동안 스스로 머리 자르기

이런 생활을 유지하며, 월 평균 소비를 20만 원 내외로 관리했습니다.
"배고픔은 참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목표를 포기하는 건 참을 수 없었어요."

2-2. 절약이 재미로 변한 순간

단순한 아끼기가 아니라, 재미로 이어졌습니다.

• "오늘 하루 5,000원 절약했어!"
• "호떡 사 먹고 싶은 거 참았어! 적금 넣자!"

매 순간을 미션처럼 생각하며, '돈 모으는 재미'를 스스로 만들어갔습니다.

3. 짠테크 꿀팁: 소액 적금 활용

3-1. 1818원 적금

매주 월요일마다 1,818원을 적금했습니다.
월요일마다 힘들었던 감정을 이렇게 승화시킨 것입니다.
"이걸 보면서, '오늘도 버텼다'고 스스로 칭찬했어요."

3-2. 소비 멈춰 적금

•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참는다.
• 참는 대신, 그 가격만큼 적금 계좌에 입금.

작은 습관들이 모여 커다란 자산을 만들어냈습니다.

4. 인간관계 관리도 현명하게

친구들과의 만남도 절제했습니다.

• 한 달에 한두 번 만남
• 카페 1회, 저녁 식사는 가급적 생략

"쟤는 바쁜 애야."
친구들에게 이렇게 인식되게끔 자연스럽게 거리를 뒀습니다.
물론 외로웠지만,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5. 예상치 못한 해고, 그러나 기회로 만든 인생

5-1. 부당한 대우, 그리고 해고

• 연봉 인상 없이 최저시급 고정
• 상사의 무시와 차별
• 결국 코로나 여파로 해고

"이게 끝이 아니다."
지현 씨는 재빠르게 새로운 기회를 찾았습니다.

5-2. 대전 이직 성공

• 대전 햄스터 쇼핑몰 취업 성공
• 월급 인상
• 부수입 유지

그녀는 더 좋은 조건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6. 왜 이렇게까지 돈을 모으는가?

6-1. 어린 시절 트라우마

• 아버지의 실직과 화병
• 어머니의 고된 노동
• 매일 아침 싸움 소리에 깨는 등굣길

경제적 어려움은 가정 불화로 이어졌고, 결국 언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6-2. 절망 대신 결심

"나는 절대로 이렇게 살지 않겠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질 거야."
그녀는 그렇게 스스로를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7. 현재의 지현 씨

7-1. 자산

• 자산 2억 6천만 원 달성
• 청약 당첨 성공
• 아파트 입주 예정 (2025년 4월 30일)

99년생 최연소 청약 당첨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7-2. 앞으로의 목표

• 30세까지 자산 4억
• 이후 5억까지 자산 확대

구체적인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실천 중입니다.

8. 지현 씨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절약이란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돈은 나를 지키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