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19 플러스 연체위기 지원금 신청 조건과 방법 총정리

 

“코로나 때 대출받은 건데 이제 상환 시작하라네요...”

“월 매출은 줄었는데 이자만 쌓이고 있어요.”

“지금 연체까지는 안 됐는데, 솔직히 시간문제예요...”

 

장사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한때는 숨통을 틔워줬던 긴급 금융지원이
이제는 버거운 상환 압박으로 되돌아오는 현실.
특히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코로나 유예 대출의 상환이 본격화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연체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에요.

정부는 이 위기를 방치하지 않고
2025년부터 새롭게 ‘소상공인 119 플러스’ 제도를 가동했습니다.
오늘은 이 제도가 어떤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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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19 플러스란?

‘소상공인 119 플러스’는
연체 직전이거나 연체 초기 단계에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대출 상환 조건을 유연하게 바꿔주는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개인사업자 119’에서 대상을 넓혀
법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되었고,
이자 감면, 장기분할상환, 만기연장 등
한층 현실적인 구조조정 방식이 추가된 것이 핵심이에요.

주요 운영기관:

• 금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은행연합회 / 시중 주요 은행

시행 시기:

• 2025년 4월 18일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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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지원대상)

단순히 ‘연체 중’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기본 요건:

•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
• 자영업자로 등록된 상태일 것
• 기존 금융권 대출 보유자

연체 위험 조건 중 1개 이상 해당 시:

• 최근 6개월 내 30일 이상 연체 또는 5일 이상 연체 3회 이상
• 신용등급 6등급 이하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 90일 미만의 연체 상태 또는 연체 우려가 높은 상태
• 매출 감소로 인해 상환 유예나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

※ 참고: 신용회복위원회 기준 ‘부실 우려 차주’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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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단순히 만기 연장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119 플러스’는 다양한 방식의 구조조정 옵션을 제공합니다.

① 장기 분할상환 전환

• 일시상환 → 5~10년 분할 상환으로 전환
• 이자 납부 부담을 낮춰 고정비 지출을 줄여줍니다.

② 만기 연장

• 기존 대출의 만기 최대 3년 연장
• 유예 기간 포함 시 상환 압박 크게 완화

③ 금리 감면

• 기존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재산정
• 연체이자 일부 면제 가능

④ 추가 상환유예 조치

• 6개월~1년 가량의 거치기간 부여 가능 (은행 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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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절차, 어렵지 않아요

1단계: 상담 신청

•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 또는
• 거래 은행(기업은행, 농협, 신한 등)에 직접 연락

2단계: 서류 준비

• 사업자등록증
• 부가세 신고서 또는 매출 입증서류
• 최근 소득금액증명원
• 대출 상환 스케줄표
• 연체 사실 확인서류(있을 경우)

3단계: 방문 상담

•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 진행
• 신청서 및 서류 제출

4단계: 심사 및 승인

• 1~2주 내 결과 안내
• 승인 시 바로 상환 조건 변경

※ 인터넷은행(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은
2025년 하반기부터 비대면 신청 가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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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꿀팁! 신청 전에 꼭 알아두세요

✔️ 1. 조건 안 될까 봐 겁내지 마세요.
→ 지금 연체가 없더라도 "곧 연체 우려가 있다"는 객관적 근거가 있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 은행이 판단해줄 수 있으니 상담 먼저 신청하세요.

✔️ 2. 신청은 선착순 아닙니다.
→ 다만, 예산 소진 전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빠르게 움직이세요.

✔️ 3. 복수의 대출도 조정 가능
→ 여러 은행에 대출이 있는 경우,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일괄 구조조정 가능

✔️ 4. 이력 남는다고 걱정 말기
→ 일시적으로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연체를 피하는 것이 신용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 5. 조건 안되면 소진공 긴급자금도 병행 가능
→ ‘119 플러스’ 탈락 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도 검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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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 현재 연체 중인데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90일 미만 연체 상태면 신청 가능합니다.

Q. 법인사업자도 신청 가능해요?
A. 네. 2025년부터 법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됐습니다.

Q. 채무조정 후 다른 대출은 못 받나요?
A. 일부 은행에서는 조정 기간 중 신규 대출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정상 상환 중이라면 향후 대출에는 큰 제약 없습니다.

Q. 이미 신복위 채무조정 중인데도 신청 가능해요?
A. 기존 채무조정과 중복 불가합니다.
다만, 구조조정 대상 대출이 ‘다른 기관 것’이라면 병행 가능성 있음.

 

항목내용

지원제도	소상공인 119 플러스
대상	연체 우려 또는 연체 90일 미만 소상공인
주요혜택	장기분할상환, 만기연장, 금리인하
신청기관	거래 은행 / 신용회복위원회
신청방식	은행 방문 or 전화상담 후 접수
시행시기	2025년 4월부터

 

 

소상공인에게 ‘연체’는 단순한 금융문제가 아닙니다.
신용, 거래, 가족 생계까지 영향을 주는 현실적인 위기입니다.

하지만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제도를 만들었고,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 힘든 만큼, 신청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상담은 무료고, 실패해도 잃는 건 없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면, 당신의 사업이 다시 숨 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