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영아수당이라고 했던 거, 지금은 부모수당이죠?”
“신청은 했는데 매달 얼마 들어오는 건지 헷갈려요.”
“아이 키우면 월 몇십만 원씩 준다던데, 정확한 조건이 뭐예요?”
육아는 돈이 듭니다.
기저귀, 분유는 기본이고, 장난감, 외출비용, 예방접종까지…
그래서 정부는 0~1세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현금성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바로 ‘부모수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는 ‘영아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지만
2023년부터 지자체 보육료, 아이돌봄 이용료 등을 통합해
‘부모수당’으로 개편되었고,
2025년인 지금은 그 제도가 한층 더 확대되며
최대 월 100만 원까지 지급되는 구조로 정착되고 있어요.
오늘은
2025년 기준 부모수당의 지급 금액, 대상 조건,
지자체별 추가 지원금,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부모수당이란?
정부가 만 0~1세 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에
현금 또는 바우처 형태로 매달 지원하는 수당 제도입니다.
시행 주체 | 보건복지부 (지자체 연계) |
대상 | 만 0~1세 영아의 보호자 |
지급 형태 | 현금 or 바우처 (선택 가능) |
사용 제한 | 없음 (자유롭게 사용 가능) |
※ 일부 지자체는 복지카드 연계 |
✔️ 어린이집 보내지 않아도 받을 수 있음
✔️ ‘가정양육’ 또는 ‘시설이용’ 여부에 따라 금액 차이 있음
2025년 부모수당 지급 금액은?
아동의 연령에 따라 만 0세 / 만 1세로 나뉘며,
가정양육 여부에 따라 지급금액이 달라집니다.
만 0세 | 월 100만 원 |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
만 1세 | 월 50만 원 |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
만 2세 이상 | 부모수당 미지급 (유보통합 지원 전환) |
✔️ 현금으로 직접 지급 원할 경우 → 가정양육 형태로 신청
✔️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수당 대신 보육료 지원으로 전환
TIP:
→ 쌍둥이, 다자녀일 경우 각 자녀별 개별 지급
→ 실제 입금액은 아동 1인당 기준
어떤 가정이 받을 수 있나요?
연령 조건 | 만 0세 ~ 만 1세 (출생 후 ~ 24개월까지) |
거주 조건 | 주민등록 기준 대한민국 거주 아동 |
국적 | 내국인 또는 국내 체류 외국인 (F-6 등) 포함 |
소득 조건 | 없음 (전 계층 동일 지급) |
✔️ 복지 수급 여부와 무관
✔️ 소득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예외 상황:
→ 보육료·유아학비 중복 수령 불가
→ 단, 유아학비와 부모수당 일부 병행 가능한 경우 있음 (지자체별)
어떤 방식으로 지급되나요?
지급 방식은 현금 직접지급 또는
아이행복카드 바우처 충전 형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금지급 | 본인 계좌로 매월 25일 전후 입금 |
바우처 | 국민행복카드 등 지정 카드로 포인트 충전 |
→ 기저귀, 분유 등 육아 물품 구입 가능 |
✔️ 초기에 선택한 방식은 변경 가능
✔️ 카드사에 따라 혜택이 다르므로 비교 후 선택 권장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STEP 1.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 복지로 홈페이지 → ‘부모급여’ 검색
-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
STEP 2. 신청 서류 제출
- 아동 주민등록등본
- 부모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 (대리신청 시 위임장)
STEP 3. 계좌 등록 및 지급방식 선택
- 현금 수령 희망 시 계좌입력
- 카드 수령 희망 시 국민행복카드 등 연동
TIP:
→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이용 시 자동 연계 신청 가능
→ 매월 15일 이전 신청하면 해당 월부터 소급 적용 가능
지자체별 추가 지원금도 있어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정부 부모수당과 별도로
지역 자체 ‘출산축하금’ 또는 ‘양육수당’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서울특별시 | ‘서울형 영아수당’ 월 30만 원 추가 지급 |
경기도 | 일부 시군 출산축하금 100만~200만 원 일시금 지급 |
전라북도 완주군 | 월 20만 원 육아지원비 별도 지원 |
부산시 | 부모급여 외에 출생축하금 + 육아지원금 병행 |
✔️ 복지로·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
✔️ 정부수당 + 지자체지원금 동시 수령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A)
Q. 어린이집 다니는 중에도 부모수당 받을 수 있나요?
→ 아니요.
→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지원으로 자동 전환
→ 부모수당과 중복 수령 불가
Q. 중간에 아이가 어린이집 가면 어떻게 되나요?
→ 해당 시점부터 보육료 지원으로 자동 전환
→ 초과분은 환수될 수 있음 (정산 필수)
Q. 이중 신청하면 어떻게 되나요?
→ 시스템 자동 연계되어 이중 수급 불가
→ 고의로 중복 수령 시 환수 및 과태료 부과
Q. 쌍둥이도 두 배로 받나요?
→ 네.
→ 아동 1인 기준이므로 쌍둥이는 각각 지급 (예: 100만 원 × 2명)
📌 최종 요약
제도명 | 부모수당 (舊 영아수당) |
대상 | 만 0세~1세 영아 보호자 |
지급금액 | 0세: 월 100만 원 / 1세: 월 50만 원 |
→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대체 | |
지급방식 | 현금 or 바우처 선택 가능 |
신청방법 | 복지로 온라인 / 주민센터 방문 / 출생신고 연계 가능 |
지급시기 | 매월 25일 전후 / 신청일 기준 소급 가능 |
기타 | 지자체 추가지원 별도 병행 수령 가능 |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국가는 당신의 육아를 함께 책임지기로 약속합니다.
✔️ 부모수당은 모든 계층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현금 지원제도입니다.
✔️ 놓치면 한 달에 수십만 원 차이.
→ 꼭 신청하고, 꼭 챙기세요.
이건 ‘혜택’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권리’입니다.
당당하게 누리고, 안정적으로 육아하세요.